김원섭 회장 "KPGA 투어 22개 대회 규모"..스폰서 '풍산' 없고 'ㅇㅇㅇ' 대회는 3개

김인오 기자 2024. 2. 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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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이 지난해와 같은 22개 대회로 열리고 총상금 규모는 181억 5000만원으로 진행된다.

2024시즌 KPGA 투어 개막전은 4월 11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에서 열리는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이다.

 총상금 규모가 가장 큰 대회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로 지난해보다 1억원 늘어난 1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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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섭 KPGA 회장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2024시즌이 지난해와 같은 22개 대회로 열리고 총상금 규모는 181억 5000만원으로 진행된다. 다만 총상금 규모는 상금이 확정되지 않은 대회가 있어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KPGA는 6일 서울시 중구에 있는 프레스센터에서 올 시즌 정규 투어 계획을 발표했다. 신임 김원섭 회장은 "아직 신규 개최 대회를 협의하고 있는 타이틀 스폰서도 추가로 있지만 선수들의 편의를 위해 최대한 빨리 투어 일정을 공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투어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취임 후 5주간 열심히 뛰었다. 풍성한 시즌을 치르도록 도움을 주신 스폰서와 파트너, 골프장 등 국내 골프 산업 관계자 여러분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2024시즌 KPGA 투어 개막전은 4월 11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에서 열리는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총상금 7억원)이다.

시즌 최종전은 11월 7일 개막하는 KPGA 투어챔피언십으로 약 7개월간 22개 대회가 우승컵을 주인을 기다린다. 

상금 규모가 정해지지 않은 대회는 4개로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코오롱 제67회 한국오픈, 제네시스 챔피언십, 그리고 10월 말에 열리는 신규 대회 ㅇㅇㅇ오픈 등이다. 

KPGA 투어 2024시즌 일정.

지난해의 경우 GS칼텍스 매경오픈이 13억원, 코오롱 한국오픈 14억원, 제네시스 챔피언십 15억원 규모로 열렸다. 따라서 4개 대회 상금이 추가되면 시즌 총상금 규모가 최소 230억원을 넘길 수도 있다. 역대 최다 총상금 시즌은 지난해 237억원이다.

올해 신설되는 대회는 7개로 KPGA 파운더스컵과 웹케시그룹-원더클럽오픈, 동아쏘시오그룹 채리티오픈(가칭), KPGA 투어챔피언십 등이다.

지난해 열렸던 골프존 오픈,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LX 챔피언십,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은 스폰서 사정으로 일정에서 빠졌다. 여기에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최 여부가 확정되지 않아 투어 규모는 공식 발표보다 줄어들 수도 있다. 

 총상금 규모가 가장 큰 대회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로 지난해보다 1억원 늘어난 16억원이다. 올해도 예년처럼 풍산그룹의 후원을 받는다. 다만 김원섭 회장의 공약 중 풍산그룹 100억원 지원이 명확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김 회장은 "투어 운영에 적정히 배분할 계획이다"는 모호한 답변을 남겼다.

기존 KPGA 코리안투어 명칭은 KPGA 투어로 바뀐다. 김 회장은 "코리안투어란 명칭이 모호하다. 골프대회인지 사이클투어인지 헷갈릴 수도 있다"며 "PGA 투어, 아시안투어처럼 명확한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투어 명칭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사진=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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