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마없는 곳에서 편히 쉬길'…문경 화재 순직소방관 봉송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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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북 문경시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박수훈 소방교의 마지막 길을 추모하는 영현 봉송식이 오늘(6일) 전국 5개 분향소에서 진행됐습니다.
영현 봉송식은 순직 소방관을 추모하는 마지막 순서입니다.
분향소를 정리하기에 앞서 동료들은 예를 갖춰 인사한 뒤 두 소방관의 영정을 태극기에 감싸고, 소각했습니다.
소방청은 두 순직 소방관을 추모하기 위해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정부세종청사와 경북도청, 문경소방서 등 5곳에 분향소를 마련해 운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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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북 문경시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수광 소방장·박수훈 소방교의 마지막 길을 추모하는 영현 봉송식이 오늘(6일) 전국 5개 분향소에서 진행됐습니다.
영현 봉송식은 순직 소방관을 추모하는 마지막 순서입니다. 분향소를 정리하기에 앞서 동료들은 예를 갖춰 인사한 뒤 두 소방관의 영정을 태극기에 감싸고, 소각했습니다.
소방청은 두 순직 소방관을 추모하기 위해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정부세종청사와 경북도청, 문경소방서 등 5곳에 분향소를 마련해 운영했습니다. 분향소에는 고인을 애도하는 시민 6천400여 명이 발걸음했습니다.
분향소에는 '그곳에선 뜨겁지 않길 바란다'며 국화와 함께 아이스 커피를 올려두고 간 시민도 있었고, 한 초등학생은 손 편지를 써오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추모관에는 같은 기간 7천100여 명이 접속했고, 일부는 추모글을 남기며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소방청은 같은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민간 전문가와 전국소방공무원노조, 직장협의회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합동사고조사단'을 5일 가동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유가족과 동료 소방대원을 위해 긴급 심리지원단을 파견, 마음 돌봄에 나섰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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