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없는 전남도, 의대 정원 확대 환영…전남권 의대 신설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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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전남권에 의대 신설을 촉구했다.
전남도는 6일 김영록 도지사 명의로 입장문을 내어 "1일 지역 필수 의사제 도입, 지역인재전형 확대 등 필수의료 정책 발표에 이어 오늘 19년 만에 의대 정원 확대를 확정한 정부의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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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전남권에 의대 신설을 촉구했다.
전남도는 6일 김영록 도지사 명의로 입장문을 내어 “1일 지역 필수 의사제 도입, 지역인재전형 확대 등 필수의료 정책 발표에 이어 오늘 19년 만에 의대 정원 확대를 확정한 정부의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의대 정원 확대는 우리 지역의 의료 여건을 크게 개선하고 의사 수가 부족한 전남의 병·의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료계에서도 대승적 차원에서 지역·필수의료를 살리는 정부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협력해 국민 건강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의대가 없는 전남은 지역민의 건강을 지킬 거점 국립의과대학이 필요하다”며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도 적극적으로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정부는 현재 고교 3학년생들이 대학에 입학하는 2025학년도 전국 40곳 의대 입학 정원을 기존 3058명에서 5058명으로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전남은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광역시·도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다.
김용희 기자 kimy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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