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끝에 아내 몸에 불지른 '인면수심' 남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술을 마시고 부부싸움 끝에 자신의 아내에 불을 질러 숨지게 한 남성이 살인혐의로 체포됐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사바주 티나갈란에 사는 41세 여성이 심각한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다가 다음날 숨졌다.
화상의 원인은 부부싸움으로 현지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의 초기 조사에 따르면 지난 3일 술을 함께 마시던 부부가 말다툼을 벌였고, 싸움이 점차 격화되면서 50세 남편이 자신의 아내에게 불을 붙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술을 마시고 부부싸움 끝에 자신의 아내에 불을 질러 숨지게 한 남성이 살인혐의로 체포됐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사바주 티나갈란에 사는 41세 여성이 심각한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다가 다음날 숨졌다.
화상의 원인은 부부싸움으로 현지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의 초기 조사에 따르면 지난 3일 술을 함께 마시던 부부가 말다툼을 벌였고, 싸움이 점차 격화되면서 50세 남편이 자신의 아내에게 불을 붙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집 안에는 16세 딸과 2명의 어린 동생들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6세 딸이 동생들과 대피하기전 어머니의 몸에 붙은 불을 끄려고 했지만 소용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남편이 전과는 없으며 약물 복용 흔적도 없었다면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