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출연 장학재단에 온정손길 잇따라…‘쑥쑥 크는 꿈나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불황에도 불구, 김해시 산하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사장 현종원)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말 피팅밸브 제조업체인 디카이락(주)(대표 노은식)가 김해시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로써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2020년 11월 설립이후 총 자산이 161억 원으로 늘었다.
이와함께 미래인재장학재단 현 이사장은 이날 설을 맞아 김해 그릿축구교실과 경남가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500만원 씩 1000만 원을 개인적으로 기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들어 10개 업체에서 1억8000만 원 전달
현 장학재단 이사장, 개인자격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1000만 원 전달도
불황에도 불구, 김해시 산하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사장 현종원)에 장학금을 기탁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3년 내 자산 2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장학재단의 구상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해시는 6일 오후 시청에서 삼표그룹 산하 ㈜삼표산업 김해몰탈공장과 삼표시멘트(주)가 장학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건설기초소재 제조사인 ㈜삼표산업 김해몰탈공장은 지난 2018년부터 김해시 진영읍에서 시멘트와 골재(모래), 혼화재 등 원자재를 미리 혼합해 만든 드라이몰탈을 생산하는 업체다. 삼표시멘트는 강원도에 소재한다.
한철 김해몰탈공장장은 “학생들의 꿈이 무럭 무럭 자랄 수 있도록 돕기위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으로 인재들이 꿈을 맘껏 펼쳤으면 한다”고 밝혔다.
올들어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쾌척하는 기업체들이 줄을 잇는다.
현재까지 10개 회사에서 1억8000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달 말 피팅밸브 제조업체인 디카이락(주)(대표 노은식)가 김해시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한 바 있다.
7일에도 김해의 꽃동산유치원(원장 김정애)이 김해시에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로써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2020년 11월 설립이후 총 자산이 161억 원으로 늘었다. 지난해의 경우 초중고, 대학생과 꿈나무 697명에게 9억3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었다.
시미래인재장학재단은 김해시 출연기관으로 시가 연간 10억 원을 내놓고 있고, 나머지는 민간 기업체 후원으로 충당된다.
이와함께 미래인재장학재단 현 이사장은 이날 설을 맞아 김해 그릿축구교실과 경남가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500만원 씩 1000만 원을 개인적으로 기부했다.
현 이사장은 2021년부터 매년 설 추석에 개인자격으로 1000만 원씩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지난해는 동광육아원 등 5곳에 25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현 이사장은 “우리 장학재단 규모가 커지는 것을 느낀다”며 “또한 개인적으로도 수익금을 사회와 나누는 것에 옳다고 생각해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