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김태원, 발달장애 子 향한 부성애 “아들 보고 싶어 죽을 수 없어”(김태원클라쓰)

이하나 2024. 2. 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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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부활 김태원이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을 향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김태원은 "그러기로 했으니까 내가. 우현이가 너무 보고 싶어서 죽을 수가 없다"라고 아들을 향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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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밴드 부활 김태원이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을 향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최근 김태원의 채널 ‘김태원클라쓰’에는 ‘중3 아버님한테 편지가 왔는데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태원은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김태원이 “나는 오래 살 거야. 살 때까지는 아름답게 살아야지”라고 말하자, 스태프는 “선생님이 이렇게 장수에 애착 있으시다는 걸 오늘 처음 알았다”라고 놀랐다.

김태원은 “그러기로 했으니까 내가. 우현이가 너무 보고 싶어서 죽을 수가 없다”라고 아들을 향한 각별한 사랑을 드러냈다.

스태프는 “안 그래도 구독자들이 선생님 건강 걱정을 너무 한다. 사람들은 선생님이 살이 아파서 빠진다고 생각한다”라며 구독자들의 반응을 전했다.

김태원은 “나로서는 (살이 찌면) 무대에서 자신감이 떨어진다. 나이 들수록 더 멋있어 보이고 싶어 한다. 멋있을 수 있을 때까지 멋있어야 한다. 노력해야 한다. 최소한 자기 몸무게를 뺄 수 있을 정도의 열정은 있어야 음악할 자격이 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지난해 1월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 출연했던 김태원은 출연 당시 자신을 19년 차 기러기 생활 중이라고 밝히며, 큰딸은 버클리 음대를 난와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고 아내와 아들은 필리핀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내와 아들의 필리핀행을 묻는 질문에 김태원은 “둘째 아들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다. 처음에는 믿기 힘들었다. 그가 더 아름다워 보인 건 최근 3년 정도 됐다”라며 “몸은 큰데 생각은 아이다. 그것도 축복인 것 같다. 보통은 아이들이 크면 떠나지 않나. 그런데 얘는 그게 아니다. 지금도 엄마가 없으면 안 된다”라고 전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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