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안드로이드 유저, 올 4월부터 삼성페이 결제 가능"

임성원 2024. 2. 6. 1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고객 저변 확대와 수익 다각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카카오페이는 삼성페이와 손잡고 올해 상반기부터 자사 플랫폼에서 삼성페이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원근 대표, 컨콜서 'MST 연동' 추진 밝혀
"아이폰 이용자도 이용 방안 고민 중"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카카오페이 제공>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고객 저변 확대와 수익 다각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카카오페이는 삼성페이와 손잡고 올해 상반기부터 자사 플랫폼에서 삼성페이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원근 대표는 6일 '2023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 상반기 목표로 삼성페이의 MST(마그네틱 보안전송) 방식을 자사 애플리케이션(앱)에 연동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신 대표는 "올해 4월이면 카카오페이가 삼성페이를 품게되면서 오프라인 결제 커버리지(비율)를 넓힐 수 있게 됐다"며 "'모든 오프라인 결제는 카카오페이 하나로'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바로 해답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거의 100%에 가깝게 일상생활 대부분 상점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폰(IOS) 이용자들이 활용할 방안도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앞선 캐치프라이즈는 아이폰을 사용하는 모든 카카오페이 유저분들께도 와닿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낸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오프라인 결제처 확대를 통한 존재감을 넓히며, 서비스 고도화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애플페이 국내 상륙에 맞서 네이버페이와 MST 결제 연동해 성과를 보였다. 서비스를 선보인지 두 달 만에 현장 결제액이 두 배 가량 크게 늘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