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시그널] 주주환원 강화 하나금융 주가 쑥

이종화 기자(andrewhot12@mk.co.kr) 2024. 2. 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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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저PBR(주가순자산비율) 테마주로 꼽히는 하나금융지주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정책적으로 PBR 1배 하회 기업의 가치를 개선하려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충분한 리스크 흡수 여력을 확보하고 사회적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하나금융지주의 주주환원 축소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향후 적극적 기업가치 제고에 기반한 강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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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K 시그널 ◆

대표적인 저PBR(주가순자산비율) 테마주로 꼽히는 하나금융지주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쳐 주목받고 있다.

국내·미국 주식 투자 서비스 MK시그널은 수익률 20.09%를 달성하며 차익실현에 성공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최근 시장 기대를 웃도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하나금융지주는 주당 1600원의 현금배당과 함께 3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하나금융지주가 발표한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은 전년 대비 2배에 달하는 규모다. NH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을 지난해 실적에 귀속시킬 경우 작년 주주환원율은 37%에 달하게 된다.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PBR 1배 미만의 기업들의 가치를 제고하는 '밸류업 프로그램'도 하나금융지주에는 호재로 꼽힌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정책적으로 PBR 1배 하회 기업의 가치를 개선하려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충분한 리스크 흡수 여력을 확보하고 사회적 역할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하나금융지주의 주주환원 축소 리스크는 제한적"이라며 "향후 적극적 기업가치 제고에 기반한 강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MK시그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주간 단위로 인공지능(AI)이 매매한 종목 가운데 수익률 상위를 집계한 결과 국내 주식은 하나금융지주(20.09%), HD현대일렉트릭(11.78%), 진에어(-0.83%), RFHIC(-2.25%), 코스맥스(-3.10%) 순으로 높았다.

미국 주식(지난달 29일~지난 2일 기준)은 애로파이낸셜(AROW·45.38%), SHF홀딩스(SHFS·43.06%), 애드탈렘글로벌에듀케이션(ATGE·32.02%), 웨스턴뉴잉글랜드뱅코프(WNEB·28.15%), 오라슈어테크놀로지스(OSUR·28.04%) 순이었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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