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맞아 시설 종사자 등 대상 친절교육

반디랜드·예체문화관·공예문화촌 등 대상…'만족넘어 감동 선사' 주제

전북특별자치 무주군이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무주군 대표시설 관리자 및 종사자들에 대한 친절 교육을 진행했다.

6일 전통생활문화체험관에서 실시된 교육은 ‘고객 만족을 넘어 감동을 선사’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반디랜드와 국민체육센터, 예체문화관, 공예문화촌 등 무주군 문화·예술·체육시설을 아우르는 시설사업소의 직원 88명 전원이 참석했다.

'나의 가치를 올리는 친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친절과 불친절의 한 끗 차이 △공직자에게 친절이란 어떤 의미인가? 등의 내용 외에도 친절의 의미와 피부에 와닿는 현장 맞춤형 친절에 관한 내용을 사례 위주로 2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내방객들이 많은 부서에서 일을 하다 보니 친절이 생활화 돼야 하지만 일상이라 미처 챙기지 못하거나 놓치고 가는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 교육이 그런 부분을 확인하고 다시 마음에 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서종열 무주군시설사업소장은 “이용객들의 다양한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날마다 고민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도 이러한 일환으로 마련한 것”이라며,

또한,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은 물론, 무주군 각 시설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일회성 교육으로 끝내지 않고 직원들의 지속적인 마인드 함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무주군

한편, 무주군 시설사업소는 실내수영장, 도서관, 다목적홀이 포함된 예체문화관, 건승체련관, 반딧불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및 곤충박물관, 천문과학관, 청소년수련시설이 있는 반디랜드와 전통공예공방, 전통생활문화체험관의 공예문화촌, 최북미술관· 김환태문학관 등의 시설을 운영·관리하는 곳으로

이들 시설은 국내외 스포츠 경기를 비롯해 작품전시와 동호회 활동, 군민화합과 소통을 위한 공간이자 관람 및 체험 장소로 활용되면서 연간 14만여 명이 찾고 있다.

[김국진 기자(=무주)(kimdanja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