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2순환선 조안~화도~포천 7일 오후 2시 개통

이대현 기자 2024. 2. 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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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남양주시 포천~조안 고속도로 수동휴게소에서 열린 '포천~조안 고속도로 개통식'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주광덕 남양주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등 참석자들이 개통 축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조주현기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조안~화도~포천 구간이 7일 오후 2시 개통된다.

남양주시는 수도권 제2순환선 조안~포천 준공에 따른 ‘포천~조안 고속도로개통, 고속국도 5천㎞ 시대 개막행사’가 남양주시 수동면 수동휴게소IC(포천 방향)에서 열렸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백영현 포천시장, 지자체·건설 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5월 말 조안~양평(L=12.7㎞) 구간 개통에 이어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총연장 33.6㎞, 왕복 4차로이며 총 1조7천39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남양주 화도~포천 소흘 구간 통행 요금은 승용차 기준 2천800원, 남양주 화도~조안 구간 통행 요금은 승용차 기준 1천100원이다.

해당 도로 개통으로 남양주시에서 포천시까지 기존 도로에 비해 통행 거리는 약 21㎞, 통행시간은 약 30분이 단축되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해 수도권 내부 교통 혼잡도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GTX-D·E·F 등 5개 전철과 4개 GTX를 품게 된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교통혁명도시’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이대현 기자 li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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