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설 연휴 119구급 상황 관리체계 강화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4. 2. 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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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9구급 상황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경상북도소방본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에 신고하면 인근 당번 병의원 및 약국 안내뿐만 아니라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 구급차 이용 등 다양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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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방본부 119구급센터 모습.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9구급 상황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의료상담 '수보대'(신고 접수, 출동 지령, 관계기관 연결 등을 처리하는 시스템)를 기존 4대에서 7대로 증설했다.

또, 전문 의료 상담 인력을 일일 4명에서 7명으로 보강하는 등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로 했다.

지난해 설 연휴 기간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걸려 온 상담·안내 문의 전화는 일일 평균 423건으로 평일에 비해 약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유형별로는 병의원 및 약국 안내가 1530건(60.3%)으로 가장 많았고 응급처치 지도와 질병 상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소방본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에 신고하면 인근 당번 병의원 및 약국 안내뿐만 아니라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방법, 구급차 이용 등 다양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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