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최학범·강용범 부의장, 김해·창원 복지시설 설 위문

의회운영위·농해양수산위·국민의힘 교섭단체도 온정 나눔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최학범·강용범 부의장이 6일 김해·창원지역 사회복지시설을 각각 찾아 설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최 부의장은 김해시 지역에 소재한 장애인복지시설 1곳, 노인복지시설 2곳을 차례로 방문해 쌀, 화장지, 세제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부의장은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힘들고 외로운 시간이 될 수도 있다"면서 "복지시설 가족 여러분께서는 수고스럽지만, 아들·딸, 가족의 마음으로 조금만 더 따듯하게 보살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 부의장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소재한 노인요양시설 1곳, 아동복지시설 2곳을 차례로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부의장은 "요즘 어촌마을에 아이들이 참 귀한데, 새해에도 우리 아이들이 밝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시설 종사자분들께서 잘 보살펴 주시길 바란다"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 부의장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앞서 지난 5일 밀양·창원 소재 사회복지시설 2개소에 설 위문품을 전달했다.

의회운영위를 대표해 장병국(밀양1) 의원은 밀양시 소재 신망원, 서민호(창원1) 의원은 창원 성심노인전문요양원을 각각 방문해 위문품을 전하고,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 의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정신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 의원은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을 널리 알리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도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5일 사천지역 노인요양시설인 민들레 주간보호센터에 설 위문품과 온정을 전달했다.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시설 종사자들과의 환담 시간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교섭단체도 지난 3일 창원 마산역 광장을 방문해 식사보조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사회취약계층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 대상은 마산역 광장 일원에서 오랫동안 나눔을 실천해온 이웃사랑나눔회(사무국장 박동일)와 경남안전문화시민연대 창원지부(지부장 김호근) 등 2개 봉사단체다.

이날 마산합포구·마산회원구에 지역구를 둔 강용범·이장우·정규헌·정쌍학·조영명·진상락 등 도의원 6명은 무료 급식 보조 및 생필품 나눔 활동을 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봉사활동을 준비한 진상락 원내대표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봉사단체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봉사활동과 위문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시민들이 따뜻하고 정겨운 설 명절을 보내는 데에 작은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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