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타트업을 우주산업 중심으로"

고재원 기자(ko.jaewon@mk.co.kr) 2024. 2. 6. 1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주항공청이 오는 5월 개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우주 스타트업들이 우주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우주항공청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일과 5일 조성경 과기정통부 제1차관이 이노스페이스, 무인탐사연구소 등 우주 분야 창업기업 10곳을 방문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주항공청에 역할 요구

우주항공청이 오는 5월 개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우주 스타트업들이 우주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우주항공청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일과 5일 조성경 과기정통부 제1차관이 이노스페이스, 무인탐사연구소 등 우주 분야 창업기업 10곳을 방문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우주항공청 설립을 환영하며 정부가 기업들에 우주개발에 대한 명확한 메시지를 줄 것을 요구했다. 우주항공청 차원에서 국내 우주기업 제품 조달이나 구매 의지를 피력하는 한편 위성 발사 프로젝트를 민간에 맡겨 우주 분야 수요를 정부가 직접 창출해달라는 것이다.

기업들은 아르테미스 계획 등 주요 우주 국제협력에 한국이 보다 적극 참여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국가·공공기관과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 민간 기업의 참여 강화를 꾀하는 데 우주항공청이 역할을 해달라는 것이다.

신사업 특성상 아직 규제가 마련되지 않아 겪게 되는 허가 등 어려움을 선제적으로 해소해달라는 목소리도 있었다. 또한 우주기업 우수 인증 등 국내 우주기업에 대한 국가의 신뢰 또는 인증 절차 등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중장기 우주 계획의 유연성 확보 등과 관련된 의견도 제시됐다.

[고재원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