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위즈파크 인근서 트럭이 보행자 덮쳐... 50대女 2명 부상

김기현 기자 2024. 2. 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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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중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화물트럭이 보행자 신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50대 여성 2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수원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수원특례시 장안구 조원동 KT위즈파크 인근 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몰던 1.5t 화물트럭이 50대 여성 B씨 등 2명을 덮쳤다.

B씨 등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1명은 응급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 등은 서로 모르는 사이로, 당시 보행자 신호를 받아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기현 기자 fact@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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