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태계일주4’ 북한行 원해, 납치돼 아오지 탄광 갈 수도”(침착맨)

김명미 2024. 2. 6.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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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가 북한에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2월 6일 '침착맨 원본 박물관' 채널에는 기안84 초대석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에 침착맨은 "무조건 가는 것 아닌가. 이렇게 반응이 좋은데"라며 의아해했고, 기안84는 "내 생각에는 가지 않을까 싶은데 모르겠다. 그 친구도 고민이 많은 것 같다. 그렇다고 내가 '가자' 이럴 수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기안84는 누군가의 이름을 적은 뒤 침착맨에게 보여주며 "이 친구랑 나랑 동갑이다. 이런 이야기 해도 되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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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원본 박물관’ 채널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기안84가 북한에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2월 6일 '침착맨 원본 박물관' 채널에는 기안84 초대석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기안84는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 제작에 대해 "PD님이 이야기를 안 해줘서 모르겠다. 고민이 많나 보다"고 밝혔다.

이에 침착맨은 "무조건 가는 것 아닌가. 이렇게 반응이 좋은데"라며 의아해했고, 기안84는 "내 생각에는 가지 않을까 싶은데 모르겠다. 그 친구도 고민이 많은 것 같다. 그렇다고 내가 '가자' 이럴 수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또 기안84는 "황제펭귄은 보고 싶다. 문제는 돈이 많이 든다. 남극 갈 때 1인당 2천만 원이 든다고 하더라. 너무 비싸다. 중요한 게 남극이 다 하얗지 않나. 그러면 시청자들은 8회~10회 내내 하얀 것만 봐야 된다. 스토리가 많지 않겠더라"고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특히 기안84는 "북한을 가보고 싶다. 여러 복잡한 게 있다. 나 자꾸 선 넘는 이야기를 한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기안84는 누군가의 이름을 적은 뒤 침착맨에게 보여주며 "이 친구랑 나랑 동갑이다. 이런 이야기 해도 되냐"고 물었다. 이에 침착맨은 "망상은 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기안84는 "갔다가 납치돼서 이상한 데 아오지 탄광 같은 데 잡혀 갈 수도 있으니까 그건 힘들겠더라. '태어난 김에 탄광'"이라며 "나만 잡혀가는 게 아니라 제작진 다 잡혀가면 어떻게 하냐"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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