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EN:]노먼 포스터·여성 한국화…서울시립미술관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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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과 '건축'.
2024년 서울시립미술관의 화두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올해 기관 의제를 연결, 전시 의제를 건축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건축 주제전 '만나서 반갑습니다'(4월·남서울미술관)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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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은 올해 기관 의제를 연결, 전시 의제를 건축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전시를 선보인다.
먼저 서소문관, 북서물미술관, 남서울미술관, 미술아카이브 등 4개 관을 아우르는 소장품 기획전 'SeMA 옴니버스'가 8월 열린다. 올해 기관 의제 연결을 장르적, 매체적, 시간적, 세대적, 사회적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고찰한다.
북서울미술관은 네덜란드 반아베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영혼은 없고 껍데기만'(4월)을, 미술아카이브는 강홍구 작가의 불광동 작업 컬렉션과 새로 수집한 은평 뉴타운 작업 컬렉션을 아카이브 차원에서 조망하고 전개하는 강홍구 개인전 '도시-서울-나누기'(5월)를 개최한다.
다양한 맥락에서 건축을 재해석한 전시를 준비했다.
건축 거장 노먼 포스터 개인전(4월·서소문본관)을 연다. 노먼 포스터는 영국을 대표하는 건축가로 1999년 프리츠커상을 수상했다. '하이테크 건축'으로 대표되는 그의 주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지속가능성의 철학에 대해 사유한다.
김성환 개인전(12월·서소문본관)은 2017년부터 이어 온 다중 연구 프로젝트 '표해록'의 세 번째 신작 비디오를 중심으로 경성, 서울, 하와이 등에 내재한 다층적 이야기를 건축과 디자인 등 공간적 요소로 담아냈다. 건축 주제전 '만나서 반갑습니다'(4월·남서울미술관)도 열린다.
이밖에 '여성 한국화'전(8월·서소문본관)은 천경자를 시작으로 여성 한국화 전개 과정을 보여주며 이들의 노력과 가치를 재평가한다. 비누를 활용해 현대미술의 접근성을 높여주는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신미경을 초청해 천사를 주제로 한 어린이 전시 '투명하고 향기 나는 천사의 날개 빛깔처럼'(6월·북서울미술관)을 선보인다.
해외 순회전도 연다. 6월부터 11월까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출신 작가들이 재외 문화원을 순회한다. 일본 도쿄와 오사카, 홍콩에서 진행되는 전시다.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이 문을 연다. 도봉구 마들로에 건립 중인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국내 최초 공공 사진영상 특화 미술관이다. 2025년에는 금천구 시흥대로에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이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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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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