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vs알 타마리 예측불허!" 프랑스도 관심 집중 "리그1 아시아챔피언 둘 만 남아"

한동훈 2024. 2. 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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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리그1에서 아시아 챔피언이 될 수 있는 선수는 한국의 파리생제르맹(PSG) 이강인과 요르단의 몽펠리에 무사 알 타마리만 남았다.'

리그1은 6일(한국시각) '이강인과 알 타마리가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격돌한다. 리그1 선수가 아시아 챔피언이 될 수 있는 기회는 이제 두 명에게만 돌아갈 수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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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아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이강인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도하(카타르)=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02.05/
사진캡처=리그1 공식홈페이지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이제 리그1에서 아시아 챔피언이 될 수 있는 선수는 한국의 파리생제르맹(PSG) 이강인과 요르단의 몽펠리에 무사 알 타마리만 남았다.'

프랑스 리그1도 카타르아시안컵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소속 선수들의 아시안컵 활약상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명했다.

리그1은 6일(한국시각) '이강인과 알 타마리가 아시안컵 준결승전에서 격돌한다. 리그1 선수가 아시아 챔피언이 될 수 있는 기회는 이제 두 명에게만 돌아갈 수 있다'라고 전했다.

리그1은 '일본은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AS 모나코의 미나미노 타쿠미, 스타드렝스의 나카무라 케이토 등이 팀을 이끌었지만 이란에 승부차기 끝에 패해 탈락했다. RC 랑스에서 뛰는 우즈베키스탄 수비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도 개최국 카타르를 넘지 못했다'라며 이강인과 알 타마리가 남은 희망이라고 설명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이날 밤 12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카타르아시안컵 4강전을 펼친다. 한국과 요르단은 이미 조별리그에서 맞붙었다. 2대2 무승부로 끝나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두 팀은 모두 16강과 8강을 뚫고 더 높은 곳에서 다시 만났다.

리그1은 '이강인과 알 타마리의 대결은 어느 쪽이 이길지 예측하기 어렵다. 이강인은 매 경기 출전해 3골을 넣었다. 한국 대표팀 성공에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알 타마리 또한 요르단 간판스타 중 한 명이다. 이번 대회 2골을 기록하며 이를 증명했다'라고 설명했다.

후셍인 아모타 요르단 축구대표팀 감독이 5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도하(카타르)=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02.05/
요르단 축구대표팀이 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 아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후세인 아모타 감독이 미팅을 갖고 있다. 도하(카타르)=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3.02.04/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은 한국이 월등하다. 알 타마리는 유럽에서 뛰는 유일한 요르단 선수다. 반면 한국은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버햄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 빅리그 소속 스타들이 즐비하다. 조별리그 무승부도 이변으로 평가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은 "기대가 크다. 상대인 요르단도 칭찬해주고 싶다. 조별리그에서 붙었다. 우리가 얼마나 어려운 조, 강한 조에 속해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상대 감독도 칭찬하고 싶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라며 신중하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승을 다짐했다. 그는 "우리가 멀리 왔다. 원하는 목표가 있다. 아직 목마르고 배가 고프다. 체력적, 분위기 등 긍정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운동장에서 잘 보여주면 좋은 결과 있을 것 같다. 여기까지 온 만큼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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