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광주시 '스마트제조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오는 29일까지 '2024년 광주시 스마트제조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주시 소재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노후 및 비효율적인 생산시설을 개선해 지역산업 저탄소화 실현 및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하는 사업이다.

경과원은 올해 관내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본사 또는 공장)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생산 공정 분석 및 생산정보시스템 구축, 제조 장비 및 제품의 파손 원인 진단 등 공정개선과 개발 비용에 기업 당 최대 2000만원이 지급된다. 총 사업비는 2억3000만원이다.

지난해 경과원은 공정개선 지원을 통한 스마트제조 지원사업을 완료해 선정기업의 매출액 약 102억원 증가, 고용창출 14명 등 광주시 기업성장에 기여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제조 기업의 스마트화는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요건 중 하나"라면서 "지역산업의 저탄소화 실현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생산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제조(생산 레벨 업)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제조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에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디지털전환컨설팅 지원사업 참여기업은 서류평가 시 5점의 가점을 부여한다. 참가신청은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한 온라인 신청 및 오프라인 서류접수를 통해 진행하며 지원대상, 자격기준 부합여부, 신청 서류, 과제 중복성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동부권역센터(031-830-8567)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사진제공=경과원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