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프간 청소년들, 설 맞아 독거노인에 떡국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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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울산에 정착해 살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청소년들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6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이날 지역에 사는 아프간 청소년 14명이 독거 어르신께 전해달라며 떡국떡 20상자를 남목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 떡국떡은 남목청소년문화의집 '까치 까치 설날 행복 더하기' 사업 일환으로 울산자유로타리클럽이 후원하고, 아프간 청소년들이 손수 썰고 포장한 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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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2년째 울산에 정착해 살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청소년들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눴다.
6일 울산 동구에 따르면 이날 지역에 사는 아프간 청소년 14명이 독거 어르신께 전해달라며 떡국떡 20상자를 남목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 떡국떡은 남목청소년문화의집 '까치 까치 설날 행복 더하기' 사업 일환으로 울산자유로타리클럽이 후원하고, 아프간 청소년들이 손수 썰고 포장한 떡이다.
남목1동은 이 떡을 독거 어르신 20가구에 한 상자씩 지원할 예정이다.
김창열 남목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아프간 청소년들이 한국의 설날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나눔 활동을 하는 이색 추억을 만들었다"며 "수혜적 입장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는 주체적인 활동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뜻깊다"고 말했다.
울산에는 151명의 아프간 특별기여자가 2022년 2월부터 정착해 생활하고 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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