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주장의 본인 등판!...“그냥 터널로 내려가!” 비판에 “경기 이기고 세리머니 못 하면 언제 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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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외데고르가 자신을 향한 비판에 직접 응답했다.
축구 매체 '유로 스포츠'는 6일(한국 시간) "마르틴 외데고르가 리버풀 경기 후 세리머니에 대한 비평에 반격했다"라고 보도했다.
경기 후 외데고르의 세리머니가 화제를 모았다.
외데고르가 아스널의 사진 작가 스튜어트 맥팔랜드를 촬영하는 모습이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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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마르틴 외데고르가 자신을 향한 비판에 직접 응답했다.
축구 매체 ‘유로 스포츠’는 6일(한국 시간) “마르틴 외데고르가 리버풀 경기 후 세리머니에 대한 비평에 반격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5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3라운드에서 리버풀을 만나 3-1 완승을 거뒀다.
아스널에 꼭 필요한 승리였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스널은 리그 선두에 위치한 리버풀(승점 51점)과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동시에 선수단에 자신감까지 생겼다.
경기 후 외데고르의 세리머니가 화제를 모았다. 외데고르가 아스널의 사진 작가 스튜어트 맥팔랜드를 촬영하는 모습이 퍼졌다. 팀에서 평생 헌신한 사진작가에게 기념사진을 남겨준 것.
이를 접한 ‘리버풀 레전드’ 캐러거가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그냥 터널로 내려가라. 넌 이미 이겼다. 훌륭했다. 우승 경쟁으로 돌아왔다. 터널로 내려가라. 난 진지하다”라고 말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팬들은 캐러거가 속이 좁다고 비판했다. 한 팬은 SNS에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긴 뒤 경기장에 들어가서 팬들에게 주먹을 날리는 건 괜찮나? 왜 그가 터널로 내려가야 한다고 말하지 않나? 그의 불평은 항상 나온다”라고 글을 남겼다.
다른 팬들도 비슷한 반응이었다. SNS엔 “캐러거가 팬들과 함께 울고 있다”, “그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렸다”, “저 남자는 그냥 질투하는 거야” 등 반응을 남겼다. 외데고르의 행동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외데고르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답을 했다. 그는 “경기에서 이긴 뒤 세리머니를 할 수 없다면 언제 축하할 수 있나? 우리는 승리에 만족하고 겸손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 축구를 이해하는 사람들은 이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 얼마나 큰의미인지 알고 있다. 엄청난 경기가 이었다. 어려워 보였지만 우리가 해냈고 팬들은 믿을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외데고르는 구단 구성원 전체가 승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난 우리 모두가 함께 승리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보기 좋다.
한편 아스널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였던 이안 라이트도 비평가들이 축구의 기쁨을 죽이려고 하고 있다며 아스널 팬들이 즐겨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외데고르는 평생 구단에서 일한 사진작가를 찍고 있다. 주장이 그렇게 하는 것이 뭐가 문제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우리가 리버풀을 이겼다는 사실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단지 기회일 뿐이다. 왜 다들 이 기쁨을 죽이려고 하는가? 기쁨을 죽이지 마라.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았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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