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마음 먹었다...'1001억' 클럽 레코드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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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하피냐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토트넘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클럽 레코드를 장전했다.
현재 토트넘의 클럽 레코드는 탕귀 은돔벨레에게 투자한 6300만 유로(약 900억 원). 토트넘은 그보다 많은 7000만 유로(약 1001억 원)를 하피냐에게 투자하고자 한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토트넘은 하피냐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에 7000만 유로를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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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레코드인 7000만 유로 장전
여름 이적시장 영입 계획
[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하피냐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토트넘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모든 컵 대회에서 탈락하며 무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리그에선 나름 순항 중이다. '1위' 리버풀과의 격차는 7점이며 최근 흐름을 고려했을 땐,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겨울 이적시장. 대부분의 클럽들이 조용한 이적시장을 보낼 때, 토트넘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라이프치히에서 티모 베르너를 임대로 데려왔고 제노아에서 라두 드라구신을 영입해 센터백 뎁스를 두텁게 했다. 이적시장 막바지엔 스웨덴의 '초신성' 루카스 베리발 영입을 확정 지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바르셀로나와의 경쟁에서 이겼다는 것.
베리발은 토트넘을 선택한 이유를 공개했다. 스웨덴 매체 'Aftonbladet'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둘 다 믿을 수 없는 클럽이다. 정말 어려운 선택이었다. 솔직히 50대50이었다. 하지만 나는 토트넘이 내 다음 단계에 적합한 클럽이라고 느꼈다. 바르셀로나를 거절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았다. 결정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우상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 토트넘. 여름 이적시장 때는 '빅 사이닝'을 노리고 있다. 이미 후보도 나왔다. 주인공은 바르셀로나의 하피냐. 브라질 출신의 수준급 윙어로 리즈 유나이티드 때는 프리미어리그(PL) 최고의 윙어라는 평가까지 받았다.
바르셀로나에선 다소 아쉬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두 시즌 동안 70경기 14골 19어시스트를 올리고 있으며 이번 시즌엔 주전으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토트넘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클럽 레코드를 장전했다. 현재 토트넘의 클럽 레코드는 탕귀 은돔벨레에게 투자한 6300만 유로(약 900억 원). 토트넘은 그보다 많은 7000만 유로(약 1001억 원)를 하피냐에게 투자하고자 한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토트넘은 하피냐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에 7000만 유로를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의 관심은 진지했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는 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 공격수 하피냐는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는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확언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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