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우선 되는 교통문화 확산”…도로교통공단 ‘창립 70주년’ 기념식

도로교통공단 창립 70주년 기념식이 6일 강원 원주 공단 본부에서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로교통공단 제공) 2023.2.6/뉴스1

(원주=뉴스1) 이종재 기자 = “사람이 우선이 되는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 힘쓰겠습니다.”

도로교통공단 창립 70주년 기념식이 6일 강원 원주 공단 본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주민 이사장을 비롯 송기헌 국회의원, 원강수 원주시장, 김학관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 김준영 강원경찰청장과 공단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70주년 기념 영상 상영 △VR 드로잉 공연 △유공자 포상 및 표창 수여 △비전 선포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송기헌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교통 여건은 굉장히 큰 변화를 겪을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공단이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70년 동안 쉼없이 변함없이 발전을 추구하면서 국민들 곁에서 안전‧생명을 지켜주시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준 도로교통공단에 감사드린다”며 “도로교통공단 임직원 여러분과 원주시가 함께하면서 무궁무진한 발전을 하시길 기원드린다”고 공단의 창립 70주년을 축하했다.

이어 열린 비전 퍼포먼스에서 공단은 지난해부터 전 직원 의견수렴과 외부전문기관을 거쳐 확정된 공단의 신비전 ‘이동하는 모든 순간, 안전과 편리를 더하는 국민의 코로드(KoROAD)’를 선보였다.

공단은 도로의 개념이 확장되고 신교통수단이 등장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국민의 교통안전과 이동편리를 책임질 것을 선언했다.

6일 강원 원주 공단 본부에서 열린 도로교통공단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이주민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제공) 2023.2.6/뉴스1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헌신한 공단 가족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서고,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하며 청렴문화 조성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