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강선 연장 ‘국가철도망 신규사업 반영’ 공식 건의

박은주 2024. 2. 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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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경강선을 경기광주역에서 분기해 용인 처인구까지 연장하는 노선을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습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동·남사읍에 조성되는 첨단시스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국가산단에서 일할 인재들과 처인구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경강선 연장선은 꼭 필요하다"며 "공식 노선 신청서와 별개로 지난달 경기 광주시와 공동으로 작성한 '경강선 연장 건의문'도 조만간 국토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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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경강선을 경기광주역에서 분기해 용인 처인구까지 연장하는 노선을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습니다.

용인시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건의서를 경기도에 제출했고, 이 건의서는 이달 중 다른 관련 지자체들의 건의서와 취합돼 국토교통부에 접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인시는 앞서 경기 광주시와 공동 용역을 통해 경기 광주역에서 분기해 용인 남사까지 이어지는 37.97km 노선이 비용대비편익(B/C)이 0.92로 최적이란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통상 비용대비 편익이 1.0 이상이면 사업성이 있다고 보나,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는 노선의 비용대비 편익 기준은 ‘0.7 이상’이어서 경강선 연장선 또한 사업 추진에 있어 적격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를 토대로 이상일 용인시장과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달 22일 국토교통부에 공동건의문을 내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용인시는 경강선 연장선이 이동·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를 지나는 ‘반도체 국가철도’의 성격을 띠고 있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동·남사읍에 조성되는 첨단시스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국가산단에서 일할 인재들과 처인구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경강선 연장선은 꼭 필요하다”며 “공식 노선 신청서와 별개로 지난달 경기 광주시와 공동으로 작성한 ‘경강선 연장 건의문’도 조만간 국토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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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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