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설 연휴 9~11일 공영 주차장 63곳 무료 개방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설 명절 연휴 무료 공영주차장 운영을 한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관내 유료 공영주차장 63곳 6000여 면을 무료 개방한다.

해당 주차장은 안양역과 범계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밀집지역과 박달·남부 등 전통시장 인근의 노외·노상주차장이다. 또 평촌 및 동편 지하 주차장과 인덕원동 노상·노외주차장도 이에 포함한다.

안양시는 설 준비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생활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월 정기권 전용 주차장으로 운영하는 관악역 1 환승, 석수 대형 화물, 인덕원동 공업부지 노외, 안양 6동 2 노외 등 4곳은 기존대로 유료로 운영한다. 위치, 주차면 수, 운영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최대호 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교통, 안전 등 생활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며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주차장 무료 개방 등 분야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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