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창립 32주년 맞아 새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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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지난 5일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1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2주년 기념식을 열고 2030년 새로운 비전 '행복도시 부산의 가치를 높이는 초일류 공기업'을 선포했다.
새로운 비전에는 부산시정에 발맞춰 안전, 편리, 복지, 건강, 여가 등을 포괄하는 도시의 행복가치를 시설 혁신을 통해 높여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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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부산의 가치 높이는 초일류 공기업’
새로운 비전에는 부산시정에 발맞춰 안전, 편리, 복지, 건강, 여가 등을 포괄하는 도시의 행복가치를 시설 혁신을 통해 높여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지난해 5월 1일 스포원과 기관통합 이후 선보인 첫 통합 비전으로 공통의 목표를 바탕으로 조직화합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단은 비전 실현을 위한 4대 경영전략으로 ▲창의·효율 중심의 경영혁신 추구 ▲첨단기술 융합 안전시설 구현 ▲공감·체감 기반 시민행복 창출 ▲지속가능 발전 위한 성장기반 구축을 설정하고 12개 전략과제도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유공 직원 24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했으며 지난 32년간 공단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직원 중에서 최연장자, 노인 일자리 업무 수행자 등에 감사패를 수여하는 등 뜻깊은 행사도 펼쳐졌다.
이어 부서별 핵심사업 계획과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올해 BISCO 으라차차 보고회 시간을 가졌다.
주요 사업계획에는 ▲스포원파크 활성화·주차장 유료화 ▲직원 임금·평가체계 일원화 통한 기관통합 완성 ▲북항친수공원 조기 안정화 ▲초고령화 시대 대응 추모공원 봉안시설 확충 ▲광안대교 경관조명 콘텐츠 다양화로 도시경관 개선 ▲특별교통수단 자동배차 시스템 통한 대기시간 단축 등이 담겼다.
이성림 이사장은 기념식을 마무리하면서 “새로운 비전을 조직융합의 구심점으로 삼아 우리 공단의 위상을 한층 끌어올리고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행복도시 부산의 가치를 드높이는데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부서별 핵심사업이 시정 방향에 맞게 충실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임직원분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대상, 특별교통수단 운영 복권기금사업 평가 전국 1위, 장애인 체육시설 최우수상 수상 등 여러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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