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서 최근 5년간 전통시장 화재로 14명 다쳐…소방, 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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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지역에서 최근 5년간 전통시장 화재 13건이 발생해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소방 당국 추산 약 50억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19∼2023년 전통시장에서 화재 13건이 발생해 14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소방 당국 추산 약 50억원의 재산 피해가 나기도 했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화재 취약 요인을 제거하고 시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 컨설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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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지역에서 최근 5년간 전통시장 화재 13건이 발생해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소방 당국 추산 약 50억원의 재산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19∼2023년 전통시장에서 화재 13건이 발생해 14명이 크고 작은 상처를 입었다.
소방 당국 추산 약 50억원의 재산 피해가 나기도 했다.
발화 요인으로는 부주의가 7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 4건, 화학적 요인 1건, 미상 1건 순이었다.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돼 있고 가연성 물질이 곳곳에 있어 초기 대응이 이뤄지지 못할 경우 대형 화재로 번질 우려가 크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화재 취약 요인을 제거하고 시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 컨설팅을 추진했다.
최민철 도 소방본부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자율적 안전 관리 체계를 통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소방은 해빙기를 맞아 장성광업소에서 지하공동 침하, 낙석·폐석 붕괴 등 안전사고 위험 예방을 위한 시설물 관리도 당부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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