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날리기, 한복 입어보기…설 연휴 포항 관광지 행사 풍성

손대성 2024. 2. 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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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항시는 스페이스워크, 이가리닻전망대, 포항운하 등 대표 관광지와 관광안내소, 문화관광해설사 서비스를 연휴 기간에 정상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도 연만들기, 민속놀이, 소원지 작성 등 다양한 체험을 마련하고 11일에는 150여개의 전통 줄연 날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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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 거리 중앙계단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항시는 스페이스워크, 이가리닻전망대, 포항운하 등 대표 관광지와 관광안내소, 문화관광해설사 서비스를 연휴 기간에 정상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또 국립등대박물관, 시립미술관, 구룡포과메기문화관, 연오랑세오녀테마파크 등은 설 당일인 10일을 제외한 연휴기간에 문을 연다.

시는 11일 철길숲 오크광장에서 '거주 외국인과 함께하는 K-전통놀이 체험행사'를 하고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이벤트를 통해 20명에게 커피 쿠폰을 준다.

행사는 윷놀이, 투호 던지기,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는 전통놀이 체험존과 한복 입어보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도 연만들기, 민속놀이, 소원지 작성 등 다양한 체험을 마련하고 11일에는 150여개의 전통 줄연 날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구룡포생활문화센터는 아라예술촌 입주작가 5명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는 도예, 민화, 공예 등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중앙아트홀은 9일과 11일 이틀간 '세기말의 사랑', '라이즈', '사랑은 낙엽을 타고' 등 다양한 영화를 3천500원에 즐길 수 있도록 문을 연다.

이강덕 시장은 "가족, 친지, 친구들과 포항에서 풍성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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