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야' 안지혜 "롤모델은 전도연…카멜레온 같은 배우"
박상후 기자 2024. 2. 6. 16:44
배우 안지혜가 롤모델로 배우 전도연을 꼽았다.
넷플릭스 영화 '황야(허명행 감독)'를 통해 전세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안지혜는 6일 서울 상암 중앙일보 빌딩에서 진행 된 JTBC엔터뉴스와 인터뷰에서 "전도연 선배의 작품을 보며 울고 울었다. 그리고 필모그래피를 보면 '해피 엔드'(1999) '내 마음의 풍금'(1999) '하녀'(2010) '길복순'(2023) 등 굉장히 다채롭다. 전도연 선배를 보면 카멜레온 같다"고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안지혜는 "그리고 역할마다 선배님이 표현하고자 하는 부분이 너무 잘 드러나지 않나. 전도연 선배를 롤모델로 삼아 액션, 로맨스, 스릴러 등 여러 장르에서 활약하는 배우가 되고 싶은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지혜는 "특정 인물을 표현한다는 건 책임감이 따르는 일이다. 나와 캐릭터가 맞는 타협점을 찾아서 표현하는 게 사실 쉽지 않다. 그 부분이 배우의 숙명이다. 고뇌와 힘듦을 감내하고 (맡은 배역을) 표현하고자 노력하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황야'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 비영어 부문 1위, 전체 부문 2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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