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로봇수술센터 본격 운영…다빈치 SP 추가 도입

김태진 기자 2024. 2. 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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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은 기존 로봇수술기기 다빈치 Xi에 로봇수술시스템 다빈치 SP를 추가 도입, 최첨단 의료환경을 갖춘 로봇수술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김지연 충남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은 "국내에서 로봇수술은 매년 지속 증가하고 있고 로봇수술 성장률은 로봇수술이 보편적 치료 방법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다빈치 SP 시스템과 멀티 포트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 시스템을 같이 운영하면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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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관계자들이 로봇수술센터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남대병원 제공)/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충남대병원은 기존 로봇수술기기 다빈치 Xi에 로봇수술시스템 다빈치 SP를 추가 도입, 최첨단 의료환경을 갖춘 로봇수술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로봇수술센터는 충남대병원 본관 3층 중앙수술실에 마련됐다.

다빈치 로봇수술은 최소침습수술로 일반적인 수술과는 달리 수술을 시행하는 집도의의 팔과 손목, 손가락의 모든 움직임을 로봇팔과 로봇손목에 전달, 실제 손의 움직임과 똑같이 수술할 수 있어 절개부위를 최소화한다.

이에 따라 수술 후 흉터가 작고 짧은 회복기간과 합병증 및 통증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충남대병원은 2016년 다빈치 Xi를 도입, 2017년 중부권 최초 부인암(자궁내막암 및 자궁경부암) 로봇수술에 성공했다.

김지연 충남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대장항문외과 교수)은 “국내에서 로봇수술은 매년 지속 증가하고 있고 로봇수술 성장률은 로봇수술이 보편적 치료 방법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다빈치 SP 시스템과 멀티 포트 로봇수술기인 다빈치 Xi 시스템을 같이 운영하면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빈치 SP 도입과 로봇수술센터 운영을 통해 앞으로 지역민들이 암 치료를 위해 수도권으로 가지 않아도 지역 내에서 완결적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최신 장비를 적극 활용해 우리 병원에서 수술을 받는 환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일 열린 개소식에는 충남대병원 조강희 병원장과 윤석화 진료부원장 등 병원 경영진과 박종윤 세창 회장, 형남순 백제CC 회장을 비롯한 충남대병원 의료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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