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분야별 대시민 업무보고회' 4차례로 마무리

광주CBS 조시영 기자 2024. 2. 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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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시민들에게 새해 시정 계획을 알리기 위해 추진한 분야별 대시민 업무보고회가 4차례 진행된 것을 끝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6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매년 초 관례로 진행한 업무보고 방식을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는 방식인 '대시민 업무보고회'로 개편해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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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저촉 우려에 따라 남은 주제는 자체적으로 진행
시민 반응 좋아 인터넷 중계 등 검토
복합쇼핑몰 대시민 업무보고회. 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시민들에게 새해 시정 계획을 알리기 위해 추진한 분야별 대시민 업무보고회가 4차례 진행된 것을 끝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6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주시는 매년 초 관례로 진행한 업무보고 방식을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는 방식인 '대시민 업무보고회'로 개편해 진행했다.

지난해까지 실국별 보고에서 특정 분야나 현안을 중심으로 협업 부서와 관계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융복합 방식으로 바뀌었고, 이러한 결과를 시민들에게 알리며 소통을 강화하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광주시는 이달 말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행사를 갖기로 했지만 선거법 저촉 우려에 따라 이미 진행된 4차례 대시민보고회를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하게 됐다.

공직선거법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선거일 전 60일부터 선거일까지 교양강좌, 사업설명회, 공청회, 직능단체 모임, 민원 상담 등의 행사를 개최하거나 후원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광주시는 현재까지 경제, 교통, 출산·보육, 복합쇼핑몰을 주제로 네 차례 진행했다.

광주시는 이후 예정된 '통합돌봄 시즌2', '스포츠·관광', '광주 RE100', '청년정책', '대표축제 재정립' 등 다섯 차례 업무보고는 자체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그동안 진행된 대시민업무보고회의 반응이 좋은 점을 감안해 인터넷 중계 또는 총선 이후 다시 진행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광주시 전은옥 정책기획관은 "선거법에 따라 당분간 시정 주요 업무는 내부 보고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대시민 보고회가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던 만큼 남아있는 주제에 대해서도 인터넷 중계 등 현행법에 저촉하지 않는 범위에서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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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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