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1천만명 시대” 한미글로벌, 시니어주택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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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글로벌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시니어주택 개발 및 운영'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미글로벌이 주최하고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한국주거학회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시니어주택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니어주택 현황 △정책과제 △개발사례 △커뮤니티와 서비스 구성방안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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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한미글로벌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시니어주택 개발 및 운영’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미글로벌이 주최하고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한국주거학회가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시니어주택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니어주택 현황 △정책과제 △개발사례 △커뮤니티와 서비스 구성방안을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자와 토론자로 참여했다.
주서령 경희대 교수는 ‘시니어주택의 현황과 다양한 선택권’이라는 주제발표에서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곧 1000만명이 넘게 되는데, 높은 시니어주택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소득과 고령자특성, 공급특성에 따라 ‘혁신형’과 ‘노인복지주택형’, ‘공공형’과 ‘민간형’ 등 다양한 주거선택이 가능할 수 있도록 주거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양완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책임연구원이 ‘시니어주택 활성화를 위한 관점전환과 정책과제’에 대해서 발표했다. 양 책임연구원은 “노인복지주택인 시니어주택은 현재 보증금 3억~7억원, 월 생활비 100만원 이상 수준으로 일정 규모의 자산규모를 가진 고령층만 거주 가능하다”고 현황을 짚으며,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노인복지주택 맞춤형 주택연금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며, 위탁 운영이 가능한 법인 요건 완화 등으로 건설업과 금융업, 식품 등 특화산업군이 시니어주거 산업 참여 확대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미글로벌 부동산개발 자회사 한미글로벌디앤아이 최덕배 전무는 ‘시니어주택 개발 사례 분석’이라는 주제로 개발사업 트렌드를 소개했다. 최 전무는 “일본과 미국 등 해외 선진국도 도심과 같이 교통이 좋은 곳에 위치하면서 시니어 특성에 따라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세계적인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종합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 기업 에스엘플랫폼의 김덕원 상무는 ‘시니어주택 커뮤니티와 서비스 구성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한미글로벌디앤아이가 송파 위례신도시에서 개발 중인 도심형 시니어주택 ‘위례 심포니아’는 올해 상반기 내에 홍보관을 열고 입주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총 115가구로 올 연말에 준공 후 내년 3월 입주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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