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 지역 현안 '총선 공약' 반영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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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을 60여일 앞두고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여·야 정치권에 인공지능 산업 육성법 제정과 전남 국립 의대 신설 등 지역 현안을 총선 공약으로 채택해달라고 요청했다.
광주광역시는 6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녹색정의당, 진보당, 한국의희망당, 기본소득당 등 여야 6개 정당 광주시당 대표자를 초청해 총선공약 전달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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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을 60여일 앞두고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여·야 정치권에 인공지능 산업 육성법 제정과 전남 국립 의대 신설 등 지역 현안을 총선 공약으로 채택해달라고 요청했다.
광주광역시는 6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녹색정의당, 진보당, 한국의희망당, 기본소득당 등 여야 6개 정당 광주시당 대표자를 초청해 총선공약 전달식을 진행했다.
광주시는 이 자리에서 광주의 미래 발전을 위한 5대 비전인 '미래산업도시'와 '메가시티광주', '광주정신확산', '문화일상도시', '시민안심도시' 등을 선보였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18개 전략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핵심과제 35개를 골라 정당들에게 전달하며 총선 공약으로 채택해줄 것을 제안했다.
인공지능 산업육성법 제정과 실증밸리 조성, 광주 군 공항 이전, 달빛철도 조기 건설 등이다.
또 복합쇼핑몰 건립에 따른 인프라 지원을 비롯해 5·18 정신 헌법전문 수록,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청 설립 등도 건의했다.
앞서 전라남도는 지난해 12월 10대 대표 공약을 포함한 지역 공약 44건을 여·야 정치권에 총선 공약에 반영해달라고 전달했다.
전라남도는 전남 국립 의과대학 신설, 광양만권 이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 첨단바이오산업 글로벌 거점 조성 등을 제안했다.
이밖에 AI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 조성,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목포~남악~오룡 전남형 트램 구축,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등도 포함됐다.
광주시와 전라남도는 국비 반영, 입법 등 제도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해 관리할 예정이다.
지자체 관계자는 "이번 총선 공약 과제는 모든 분야를 꼼꼼히 검토해 광주·전남이 나아가야 할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해당 사업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각 정당들이 총선 공약에 꼭 반영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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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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