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자장사 압박에도… 우리금융, 은행 의존도 99.9%까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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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우리은행 순이익 의존도가 99.9%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우리금융그룹이 발표한 실적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은행의 순이익은 2조51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우리금융그룹 순이익이 2조5167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우리은행에 대한 순이익 의존도는 무려 99.9%에 달했다.
앞서 2022년까지 우리금융그룹은 3조1693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우리은행( 2조9198억원) 의존도가 92.1%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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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우리금융그룹이 발표한 실적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은행의 순이익은 2조515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우리금융그룹 순이익이 2조5167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우리은행에 대한 순이익 의존도는 무려 99.9%에 달했다.
앞서 2022년까지 우리금융그룹은 3조1693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우리은행( 2조9198억원) 의존도가 92.1%까지 올랐다. 하지만 1년만에 우리은행이 그룹내 차지하는 비중이 8%포인트 가까이 급등한 것이다.
우리금융의 지난해 순이익 중 은행 의존도가 99%에 달하는 점은 국내 금융지주사 중 최고 수준이다. 신한금융주와 KB금융지주의 경우 순이익 은행 의존도는 각각 60%대에 그친다.
문제는 윤석열 대통령이 '소상공인들이 은행 종노릇을 한다', '은행 독과점' 등까지 지적하면서 은행권 이자 장사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금융으로선 은행 의존도가 99.9%까지 치솟아 실적 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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