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방, 설 연휴에도 안전 지킴이 역할 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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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과 소방이 설 연휴기간 도민의 안전을 위해 특별근무에 돌입한다.
강원경찰청은 설 연휴(2월9일~12일) 동안 귀성·귀경 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사고 예방을 위해 단계별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강원경찰은 오는 12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경찰 등 인원·장비를 최대한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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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경찰과 소방이 설 연휴기간 도민의 안전을 위해 특별근무에 돌입한다. 강원경찰청은 설 연휴(2월9일~12일) 동안 귀성·귀경 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사고 예방을 위해 단계별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강원경찰은 오는 12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 교통관리 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경찰 등 인원·장비를 최대한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명절 연휴가 상대적으로 짧아 연휴 기간 귀경방향 교통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전통시장(49곳)·백화점 등 대형마트(15곳)·공원묘지(18곳)주변 등 혼잡이 예상되는 일대를 중심으로 교통경찰관과 모범운전자 등을 배치하기로 했다.
연휴 기간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전년(23만1000대) 대비 5.5%가 증가한 24만4000대로 관측, 강원경찰은 고속도로 11개 구간(총 123㎞)과 주요국도 6개 구간(총 53㎞)에 대한 특별 교통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암행순찰차 8대도 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에 배치, 과속·난폭운전을 단속한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도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에 도소방본부는 특별경계근무 기간동안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1만1000여명과 장비 795대를 투입, 선제적인 화재예방과 현장대응 강화에 나선다. 본부는 전통시장과 주거취약지역 등에 24시간 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119신고 폭증에 대비해 종합상황실 근무자를 보강한다.
또 귀경길 도로 정체에 따른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소방헬기를 이용한 긴급 이송 절차를 사전에 점검해 고속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교통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최민철 도소방본부장은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직원 출동태세 확립과 현장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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