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고속도로 사고 80%는 졸음·주시태만…"장거리 운전 안전운전 유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도로공사가 장거리 운전 중에는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운전에 유의해달라고 6일 밝혔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에는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로 졸음운전에 주의해야 하며, 실제로 최근 3년간(2021~2023년) 설 연휴 교통사고 35건 중 졸음·주시태만(추정)으로 발생한 사고는 28건으로 80%를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장거리 운전 중에는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안전운전에 유의해달라고 6일 밝혔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에는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피로 누적, 집중력 저하로 졸음운전에 주의해야 하며, 실제로 최근 3년간(2021~2023년) 설 연휴 교통사고 35건 중 졸음·주시태만(추정)으로 발생한 사고는 28건으로 80%를 차지했다.
특히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는 졸음을 유발할 수 있어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해야 하고, 2시간 운전 시에는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서 15분 이상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통량 증가와 주행여건 악화로 인한 2차 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차 사고는 교통사고, 고장 등으로 정차해 있는 차량을 후속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로 치사율이 일반사고에 비해 7배나 높다.
운행 중 사고 또는 차량의 결함으로 정차했다면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개방한 후 가드레일 밖 등 안전한 지역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사고 조치 중인 다른 차량을 도울 경우에도 반드시 본인의 안전을 먼저 염두에 둬야 한다.
공사는 2차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견인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고장차량을 가까운 휴게소, 졸음쉼터까지 무료로 견인해주는 서비스로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로 신청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이해 휴게소에서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운전 중 졸릴 땐 휴게소에 들러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충분한 휴식으로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d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