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 2024년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제3회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 음악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은 각 분야별 공연제작 및 발표 등 공연예술 창작활동을 위한 인건비 및 운영비에 대한 국비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연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현대음악발전협회와 더 바인홀이 공동 주최하는 ‘제 3회 전주미니재즈페스벌’은 ‘2024년 공연예술창작주체 지원사업’에 지원한 전국 약 300여개 문화예술단체 중 전북권에서는 유일하게 21개 단체 안에 선정됐다.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은 전주 유일의 재즈 전문 축제로 2022년과 2023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지난해 총 10회 공연 중 8회가 매진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거듭나고 있다.
‘제3회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은 김민희, 마리아킴, 박하경, 애쉬, 조해인, The Bliss Korea 등 더 바인홀 김주환 대표가 직접 선정한 12팀의 국내 실력파 재즈보컬리스트들이 ‘The Great American Classic Music Series1 ; The Best Jazz Vocal Albums’라는 콘셉트 아래, 80분(인터뷰 20분/공연 60분) 간, 각자 뽑은 최고의 보컬 명반을 주제로 공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는 12회 공연 뿐만 아니라 4월부터 8주 과정(매주 1회)으로 재즈기타리스트 겸 부산동의대학교 산업문화대학원 뉴미디어학과 주임교수인 탁경주 교수의 재즈역사 강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김주환 더 바인홀 대표는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을 운영하며 지역민들의 삶에 재즈가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었다. 근사한 음식이나 와인 없이 오롯이 재즈 뮤지션들의 음악에 집중하고 함께 호흡하는 관객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2024년 전라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한 해인만큼,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이 명실상부 전북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전주미니재즈페스티벌’은 오는 3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매월 금요일(월 1~2회) 저녁 7시 30분에 진행되며 티켓은 오는 8일부터 네이버 예약플랫폼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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