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찾은 김관영 전북지사, ‘다함께 민생’ 강조

“도민 일상생활 회복 위해 다함께 민생 시책에 만전 기할 것”

6일 전북 전주 모래내시장에서 열린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시장 현장 점검 및 장보기를 하며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2024.2.6.(전북자치도 제공)/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은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민생’을 강조했다.

6일 전주 모래내시장을 찾은 김 지사는 직접 물건을 고르며 상인들의 어려움과 시민들이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추진과 함께 모래내시장에서 올해 진행하는 주차 환경 개선, 고객지원센터 건립 등의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온누리상품권으로 10여 가지 물품을 구매하고 도민들에게 전통시장 방문을 당부했다. 또 민생문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다함께 민생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민생의 어려움을 함께 덜어낼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전북자치도는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가계부채 역대 최대치 등 도민 일상생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한뜻으로 다함께 민생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상인과 주민 여러분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북자치도 출범 이후 ‘다함께 민생 특별대책’을 제1호 시책으로 결재했다. 특별대책에는 추경 연계 민생시책 발굴, 기존 민생사업 강화, 긴급 민생문제 발생 대응 등이 담겨져 있다.

이날 시장 장보기에서 구매한 물품들은 전주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명절 성수품으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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