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축산물 수급 안정적”…대구축협, 할인 판매 총력

김다정 기자 2024. 2. 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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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협의 적극적인 할인·판촉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5일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 축산물프라자를 방문해 설 명절 한우 등 축산물의 수급과 물가 동향을 점검했다.

이날 한훈 차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한우 등 축산물은 수급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이라며 "한우는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평시보다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소비가 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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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사진 왼쪽 세번째부터)이 최성문 대구축산농협 조합장과 함께 대구축협 축산물프라자를 돌아보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협의 적극적인 할인·판촉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5일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 축산물프라자를 방문해 설 명절 한우 등 축산물의 수급과 물가 동향을 점검했다. 연휴를 4일 앞둔 상황에서 명절 수요에 대응한 축산물 수급 관리와 자조금 등을 통해 추진되고 있는 한우 할인 행사가 현장 매장에서 잘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달 29일부터 대구축협을 비롯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한우 할인행사는 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한훈 차관은 “설 명절을 앞두고 한우 등 축산물은 수급상황이 비교적 안정적”이라며 “한우는 농축협 하나로마트를 중심으로 평시보다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소비가 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설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한우 도매가격이 1월 중순 이후 크게 하락하는 등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데 정부의 한우 수급안정 대책과 더불어 농축협 등 민간 유통채널의 실효적 가격인하 조치가 선제적·지속적으로 추진된다면 한우 소비가 확대돼 농가의 어려움은 일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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