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창업기업 키운다…사업화자금 최대 5억원 지원

하지혜 기자 2024. 2. 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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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7일부터 3월11일까지 '2024년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 도입한 이 사업은 민간의 투자와 추천을 받은 농식품분야 창업 기업에 최대 5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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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 도입
농식품부, 민간 투자·추천 받은 기업 지원
2월7일~3월11일 신청…15곳 내외 선정
이미지투데이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7일부터 3월11일까지 ‘2024년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 도입한 이 사업은 민간의 투자와 추천을 받은 농식품분야 창업 기업에 최대 5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매년 370여개의 기업을 선정해 우수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자금, 투자 유치,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해 왔다”며 “하지만 창업 이후 자금 확보문제로 추가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현장 의견에 따라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을 신규 편성했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 대상은 최근 2년 내에 창업기획자, 벤처투자사 등 민간투자사로부터 1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고 추천서를 받은 농식품분야 벤처·창업 기업이다. 농식품부는 서류·발표 심사를 거쳐 15개 내외의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겐 민간 투자 규모에 따라 최대 5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통해 투자 상담과 기업설명(IR), 농식품 창업박람회 내 전용관 제공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 창업정보망’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 사업을 통해 농식품분야의 거대 신생기업(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업이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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