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언덕' 쓴 세 자매의 삶, 뮤지컬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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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에어', '폭풍의 언덕' 등 명작 소설을 쓴 브론테 자매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브론테'가 2년 만에 다시 막을 올린다.
'브론테'는 여성이 글을 쓸 수 없었던 빅토리아 시대 영국을 배경으로 가난한 목사의 딸로 태어난 브론테 집안의 세 자매 샬롯, 에밀리, 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이들 중 '제인에어', '빌레트' 등을 남기며 자매 가운데 유일하게 작가로 인정받은 샬롯 역에는 강지혜, 이봄소리에 이어 정가희, 한재아가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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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에어’, ‘폭풍의 언덕’ 등 명작 소설을 쓴 브론테 자매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브론테’가 2년 만에 다시 막을 올린다.
공연 제작사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다음달 4일부터 6월 2일까지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 1관에서 뮤지컬 ‘브론테’를 공연한다고 6일 밝혔다. ‘브론테’는 여성이 글을 쓸 수 없었던 빅토리아 시대 영국을 배경으로 가난한 목사의 딸로 태어난 브론테 집안의 세 자매 샬롯, 에밀리, 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이들 중 ‘제인에어’, ‘빌레트’ 등을 남기며 자매 가운데 유일하게 작가로 인정받은 샬롯 역에는 강지혜, 이봄소리에 이어 정가희, 한재아가 캐스팅됐다. ‘폭풍의 언덕’처럼 예민하고 여러고 감성적이었지만 죽음에 맞서는 의지를 보여주는 에밀리는 전성민, 전해주, 이지연이 캐스팅됐다. 자매 중 가장 덜 알려진 작가인 앤 역에는 송영미, 이아진이 초연에 이어 함께 하며, 박새힘이 새롭게 합류했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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