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양희영, 파리올림픽 출전권 놓고 치열한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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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여자골프에는 한 국가당 2명이 출전하지만 세계랭킹 15위 안에 드는 선수를 보유한 국가는 최대 4명이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한국은 현재 고진영(29·솔레어·6위)과 김효주(29·롯데·9위)의 출전이 유력하고 양희영(35)과 신지애(36)가 15~16위에서 치열하게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다투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66위로 시작한 신지애의 세계랭킹은 지난주 15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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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여자골프에는 한 국가당 2명이 출전하지만 세계랭킹 15위 안에 드는 선수를 보유한 국가는 최대 4명이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
이중 신지애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그는 지난 4일 열린 호주여자프로골프(WPGA) 투어 빅 오픈에서 준우승하며 절정의 기량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신지애는 지난해부터 파리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삼고 세계랭킹 포인트가 많이 걸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출전하며 랭킹을 끌어 올리고 있다. 지난해 일본과 미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20차례 톱10에 진입했는데 특히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과 AIG여자오픈에서 준우승과 3위에 올랐고 12월 호주여자오픈에서도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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