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정권 당시 윤석열 감찰했던 박은정 검사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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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당시, 윤 총장을 감찰했던 박은정 검사가, 당시 무리한 감찰을 이유로 징계를 받게 되자 법무부에 사표를 냈습니다.
박은정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표를 낸 사실을 전하면서, "며칠 전 법무부가 징계를 일방적으로 통보해왔다"며 "고발사주로 실형을 선고받은 검사도 일찌감치 승진까지 시키는 이장폐천, 즉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데에 추호도 협조할 생각이 없다"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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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당시, 윤 총장을 감찰했던 박은정 검사가, 당시 무리한 감찰을 이유로 징계를 받게 되자 법무부에 사표를 냈습니다.
박은정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사표를 낸 사실을 전하면서, "며칠 전 법무부가 징계를 일방적으로 통보해왔다"며 "고발사주로 실형을 선고받은 검사도 일찌감치 승진까지 시키는 이장폐천, 즉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데에 추호도 협조할 생각이 없다"고 적었습니다.
박 검사는 또, "디올백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며 "징계위원회에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20년 법무부 감찰담당관이던 박 검사가, 한동훈 당시 검사장의 '채널A 사건' 의혹을 감찰하는 과정에서 법무부와 대검찰청 자료를 확보한 뒤, 이를 윤석열 총장 감찰위원회에 무단 제공했다며, 감찰을 진행해 왔습니다.
박영회 기자(nofootbird@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9108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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