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활성화' 강원교육청, 고교·대학 연계 지원단 운영

8일까지 춘천·원주·강릉 권역별 협의회…11개 대학·기관 참여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를 활성화하고자 오는 8일까지 춘천·원주·강릉 3개 권역에서 고교·대학 연계 교육과정 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한다.

올 상반기 권역별 협의회는 6일 가톨릭관동대학교를 시작으로 7일 상지대학교, 8일 도 교육청에서 잇따라 열린다.

지원단은 대학 입학사정관과 고교 관리자 및 업무 담당자, 담당 교육 전문직원 등으로 구성했다.

고교·대학 담당자가 직접 만나 고교학점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권역별로 연 2차례 이상 협의할 계획이다.

협의회에서는 고교학점제 관련 주요 정책 소개, 대학 연계 공동 교육과정 운영 안내, 권역별 대학 연계 개설 강좌 홍보, 담당자 협의 등을 진행한다.

특히 대학 연계 공동 교육과정을 개설 신청한 대학 10곳과 공공기관 1곳은 고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강좌에 대해 직접 소개 및 홍보하는 시간을 가진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권역별 협의회로 고등학교와 대학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정례화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보장하고 도내 고교와 대학은 상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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