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명절 연휴 도심서 민속놀이 즐기세요"

부산어린이대공원과 부산시민공원 등지에서 민속놀이 체험 행사

부산시설공단은 설 명절 연휴 기간 도심 곳곳에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부산어린이대공원에서는 오는 9일부터 나흘간 대형 윷놀이와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복주머니가 그려진 엽서에 소원 적기와 매일 50명을 대상으로 공기놀이를 무료로 나눠준다.

같은 기간 부산시민공원에서도 전통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운영한다. 뽀로로 야외무대 일원에서 윷놀이와 투호, 제기차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부산종합버스터미널에서는 오는 8일부터 닷새간 1층 승하차장 입구 공실을 활용해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벌인다. 새해인사 머리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영도대교에서는 설 명절 당일인 10일 오후 2시부터 15분간 도개행사를 정상 운영한다.

국제지하쇼핑센터 미술의 거리에서는 부산국제아트타운작가회 단체전으로 '특가 10만원 기획 전시전'이 열린다. 다양한 전공을 가진 우수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10만원 기획 전시는 부산을 문화예술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준비됐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청룡의 해 갑진년 설 명절을 맞아 주요 공원과 터미널에서 가족과 함께 값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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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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