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작년 순이익 2.5조… 전년比 21% 급감

박슬기 기자 2024. 2. 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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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순이익이 2조51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0.7% 급감했다고 6일 공시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3조5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7% 급감했다.

비이자이익이 급감한 것과 관련해 우리은행은 "민생금융지원 수치가 반영된 것으로 이를 제외시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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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점 전경./사진=우리금융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순이익이 2조51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0.7% 급감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자이익이 2022년 8조6966억원에서 지난해 8조7425억원으로 0.5% 늘었지만 비이자이익이 같은 기간 1조1491억원에서 1조948억원으로 4.7% 줄면서 순영업순이익이 9조9373억원으로 0.1% 감소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3조51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7% 급감했다.

우리은행 측은 "이자이익은 조달비용의 큰 폭 증가로 인해 연간 은행 NIM이 전년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지만 견조한 대출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비이자이익이 급감한 것과 관련해 우리은행은 "민생금융지원 수치가 반영된 것으로 이를 제외시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판매관리비는 4조4439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판관비용률은 전년 대비 0.9%포인트 하락한 43.5%를 기록했다.

대손비용은 1조8807억원으로 전년(8850억원) 대비 112.5% 증가했다.

다만 우리금융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지난해 0.35%로 전년 대비 0.04%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우리은행 연체율은 0.22%에서 0.26%로, 우리카드 연체율은 1.20%에서 1.22%로 상승했다.

박슬기 기자 seul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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