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지난해 영업익 5110억…전년비 39%↓(종합)

강수윤 기자 2024. 2. 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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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5110억3993원으로 전년 대비 38.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및 대체투자자산에서 평가손실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은 "가파른 금리인상 속에서도 자산관리(WM)과 세일앤트레이딩(S&T) 부문에서 안정적 성과를 보였으나 국내 PF와 글로벌 대체투자자산 등 주요 투자목적자산에 대한 공정가치 평가손익을 반영, 충당금과 평가손실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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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 충당금·투자평가손 반영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5110억3993원으로 전년 대비 38.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및 대체투자자산에서 평가손실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조9532억원으로 9.4%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57.8% 감소한 298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16조6735억원, 영업이익 5052억원, 당기순이익 2116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은 "가파른 금리인상 속에서도 자산관리(WM)과 세일앤트레이딩(S&T) 부문에서 안정적 성과를 보였으나 국내 PF와 글로벌 대체투자자산 등 주요 투자목적자산에 대한 공정가치 평가손익을 반영, 충당금과 평가손실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금리 정상화 등 영업환경이 안정화하면 평가손실 자산 가치 회복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주주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지속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지난 1월 주주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사주 1,000만주에 대한 취득을 발표한 후 매입하고 있으며, 자기주식 소각 및 배당도 계획하고 있다"며 "곧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2024년부터 3년간 적용될 보다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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