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국 녹색정의당 창원 성산 출마선언…"협치와 연대정치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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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국 전 국회의원(59)이 녹색정의당 예비후보로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선거구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여 예비후보는 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양당에 보내는 한 표는 극단적 대결정치만 강화시킨다"며 "제3교섭단체를 만들어 협치와 연대 정치를 복원하고 기후·불평등·지역소멸 등 시대과제를 실현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여 후보는 경남도의원(9·10대), 제20대 국회의원(창원시 성산구), 정의당 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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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공단 탈탄소 전환, 지방대학 무상교육 등 공약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여영국 전 국회의원(59)이 녹색정의당 예비후보로 경남 창원시 성산구 선거구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여 예비후보는 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득권 양당에 보내는 한 표는 극단적 대결정치만 강화시킨다"며 "제3교섭단체를 만들어 협치와 연대 정치를 복원하고 기후·불평등·지역소멸 등 시대과제를 실현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여 후보는 "불평등 해소는 정치의 기본 소명"이라며 "원·하청 불공정 거래 개선, 이익공유 제도화, 노란봉투법 등 비정규 노동자의 권리를 강화하고 소득불평등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기반산업인 창원공단을 탈탄소 산업으로 전환시키겠다"며 "태양광을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창원공단 50년의 미래를 다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업의 주된 생산 공장이 있는 지역에 본사와 연구소 등을 두도록 제도화하겠다"며 "지방공공은행 설립, 지방대학 무상교육, 창원 공공의대 설치, 지방교부세 상향 등으로 사람이 찾아오는 창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여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거세게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힘에 대해 "생명안전과 민생법안은 모조리 거부한 국민의힘이 과반이 넘는 제1당이 되면 브레이크 없는 폭주기관차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에 대해서도 "노란봉투법, 간호사법, 방송3법 등은 민주당 정부에서도 쟁점이었지만 처리 하지 않았다"며 "민주당이 지금처럼 1당을 유지하면 대결정치가 멈추고 민생이 나아지겠느냐"라고 비판했다.
노동운동가 출신인 여 후보는 경남도의원(9·10대), 제20대 국회의원(창원시 성산구), 정의당 대표 등을 역임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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