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적자 전환…지난해 당기순손실 252억원

류정현 기자 2024. 2. 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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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지난해 당기순손실 252억원…적자전환

카카오페이가 지난해 약 252억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을 내면서 적자로 전환했습니다.

카카오페이는 오늘(6일)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251억54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1년 전 같은 기간 267억9500만원 흑자를 냈는데 1년 새 적자로 돌아선 겁니다.

영업손실도 지난해 566억100만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455억1900만원보다 24.3% 커지면서 적자 폭을 확대했습니다.

단 지난해 누적 매출액은 6153억6300만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5216억7100만원보다 1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드 결제 매출 증가에 따른 지급 수수료, 마이데이터 사업 비용 등의 영업비용이 발생했다"며 "올해 4월부터 삼성페이 등 오프라인 결제 영역 확장을 시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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