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D리포트] 우크라 출신 미스 일본, '불륜 보도'에 왕관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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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 미인대회, 대상인 그랑프리에 우크라이나 출신 귀화인인 시노 카롤리나가 뽑혔습니다.
[시노 카롤리나/미스 일본 '그랑프리' : 오늘 정말 일본인으로 받아들여졌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가득 차 있습니다.]
우여곡절을 겪고 미스 일본에 당선된 시노가 어제(5일) 왕관을 반납하고 사퇴했다고 미인대회를 주최한 미스일본협회가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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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 미인대회, 대상인 그랑프리에 우크라이나 출신 귀화인인 시노 카롤리나가 뽑혔습니다.
시노는 부모가 모두 우크라이나인으로, 5살 때부터 일본에서 자랐고 2022년 일본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이 때문에 귀화인이 미스 일본으로 뽑힌 걸 두고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시노 카롤리나/미스 일본 '그랑프리' : 오늘 정말 일본인으로 받아들여졌다는 것에 감사한 마음이 가득 차 있습니다.]
우여곡절을 겪고 미스 일본에 당선된 시노가 어제(5일) 왕관을 반납하고 사퇴했다고 미인대회를 주최한 미스일본협회가 발표했습니다.
협회는 시노가 일신상의 사정으로 사퇴했다며 올해 미스 일본은 공석으로 두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공식적인 사퇴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일본 언론들은 시노가 40대 유부남 의사와 약 3년 동안 불륜 관계를 맺어온 사실이 드러나 왕관을 반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이번 사태를 무겁게 받아들여 미스 일본 그랑프리를 사퇴한다"며 "응원해주신 모든 분을 배신하게 돼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취재 : 이홍갑 / 영상편집 : 오영택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이홍갑 기자 gap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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