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3연패 겨냥' 울산, 2024시즌 주장단 발표...김민우-엄원상 합류

금윤호 기자 2024. 2. 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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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3연패에 나서는 울산 HD가 2024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단을 발표하며 다가오는 개막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울산은 6일 "울산의 창단 첫 2연패와 2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무대 본선 진출에 공을 세운 기준 주장단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얼굴을 더해 더욱 단단한 팀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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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왼쪽)과 선수단 주장 김기희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K리그1 3연패에 나서는 울산 HD가 2024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단을 발표하며 다가오는 개막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울산은 6일 "울산의 창단 첫 2연패와 2년 만에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무대 본선 진출에 공을 세운 기준 주장단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얼굴을 더해 더욱 단단한 팀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주장은 김기희, 부주장은 주민규가 맡는다.

부주장단에는 새 얼굴이 추가됐다. 3년 만에 K리그에 복귀한 김민우가 이름을 올렸다.

사간도스(일본)와 상주상무(현 김천상무), 수원 삼성에서 주장단을 경험한 바 있는 김민우는 "울산에서 첫 시즌을 부주장으로 보내게 됐다. 영광스러운 만큼 책임감도 크다. 주장을 도와 올 시즌 원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 생활 3년 차를 맞이하는 엄원상도 부주장단에 합류했다. 지난 두 시즌 61경기 16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엄원상은 새 시즌을 앞두고 진행 중인 동계 해외전지훈련에서도 선후배들에게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며 신뢰를 얻었다.

한편 울산 구단은 오는 8일 울산 남구에 있는 KBS 울산홀에서 창단 첫 리그 2연패를 축하하고 다가오는 시즌 목표인 리그, 컵 대회 우승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출정식을 진행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 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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